성수동 뚝섬 서울숲을 배회하는 사람답게 오늘도 서울숲 옆에 새로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다.
이름도 넘 귀여워 "라바바 베이커리"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여기도 뚝섬역과 매우 가깝다.
인스타그램 계정 https://instagram.com/lababa.official
영업시간은 11:30~도넛 소진시까지.
간판은 심플한데 차양이 넘 귀여워서 캘리포니아 느낌 ㅎㅎ 사장님은 뉴욕 느낌을 추구하시나 보다(인스타 계정에 써있음)
홀 안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구 테라스에 앉아서 호로록 먹을 수 있는 듯. 오늘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어쩐지 다들 포장해가는 분위기였음. 애초에 오늘은 매장에 1팀씩밖에 입장이 안돼서 앉아서 먹을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근데 그냥 포장해서 서울숲에 가서 먹어도 좋을 느낌.
이건 주차금지 표지인가요...? 요즘 가게들 앞에 많던데 그냥 입간판인지 기능이 있는건지 조금 궁금.
사실은 어제도 갔었는데 장사를 안해서 그냥 지나왔었다. 무려 오늘 (가)오픈했다고 한다. 10/8~/11까지 가오픈 기간이라네욤.
음료 메뉴판 사진도 찍었는데 나와 동행이 너무 적나라하게 비쳐서 ㅋㅋㅋ 사진을 올릴수가 없다.
가격만 알려드리자면 아메리카노 4500원 / 라떼, 바닐라라떼 5500원 / 흑임자라떼 6000원 / 커피 아닌 메뉴는 말차라떼, 초코라떼,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5500원 / 티는 얼그레이 페퍼민트 카모마일 히비스커스 4800원
코코넛라즈베리, 페레로로쉐, 조리퐁, 흑임자, 말차 도넛 이렇게 5종류가 남아있었다. 한시쯤 방문했었는데 1시간 반만에 바닐라 도넛은 품절된 것...ㅎ 일단 종류별로 구매함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메뉴 2개는 특별히 접사로 촬영해봄
인테리어도 넘 귀엽게 해두었다. 박스 패키지도 귀욤 그 자체...!! 스티커도 가져갈 수 있게 비치해두심. LABABA BAKERY 폰트도 넘 예쁘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훼마 2구를 쓰시네욤. 커피는 직접 내려먹느라 사지는 않았지만 왠지 커피도 맛있을듯. 왜냐하면 도넛엔 커피니까...!
난 코코넛을 정말 좋아해서 코코넛 라즈베리 도넛을 1번으로 먹었다. 약간 느끼할뻔한 도넛을 상큼한 라즈베리쨈(직접 만드신다고 함)이 샥 잡아주면서 코코넛 풍미가 있는게 넘 맛있었다.(광고아님 진심임 내돈내산) 원래 라즈베리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ㅋㅋ 라즈베리쨈은 느끼한 빵에 어울리는 거였다...! 그리고 진짜 신기한게 페레로로쉐도 누텔라를 넣으신건지 진짜 페레로로쉐맛이고 조리퐁도 조리퐁맛임 ㅋㅋㅋㅋ 조리퐁도넛 안에 크림은 조리퐁 우유에 말아먹고 맨 마지막에 남은 조리퐁이 우러난 우유를 농축 압착한 닉김.(존맛탱이라는 뜻) 말차랑 흑임자도 맛있었다. 이쯤 되니 바닐라 도넛이 너무 궁금해짐^^;
이런 라바바 베이커리 오픈 D-DAY에 포스팅을 하게 되다니 약간... 너무 얼리어답터같고 유행의 선두주자가 된 것 같다 ㅋㅋㅋ 일단 제일 기본 메뉴인 도넛이 맛있으므로 왠지 번창할 듯. 화이팅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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