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맥시멀리스트
고등학생때는 문구류를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리 노트 펜 엽서 이런거 엄청 사모았다.
근데 잘 꾸미진 못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세월이 지나버렸는데
그런 다람쥐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요즘도 소품샵 플리마켓 구경하는거 좋아한다.
그런 내 심장을 저격하는
뚝섬 서울숲 "오브뉴 Of NEW"
입구부터 넘 귀엽다.
영업시간
수~월 13:00 ~ 19:00
화요일 휴무
인스타 계정
지하 1층
여기 칼라웨이 넘 좋다.
작은 화분 올려둔것도
계단이 메추리알 무늬인것도 귀여워.
시네필 지갑 열리는 소리 ㅋㅋㅋ
영화 포스터로 만든 엽서 넘 귀여워
근데 내가 젤 좋아하는 영화
"미스슬로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두개는 없음ㅠㅠ
미스슬로운 관객수 4.8만이라 없을만도 하지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95만이나 되는데
관객수 15만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도 있건만
ㅠㅠ
각종 스티커 코너
다꾸 중독자였으면 진짜 맨날 사날랐을듯
세라믹 반지도 있구
곰돌이 보울
이거 갈색 곰돌이 있으면
거기에 흰 요거트나
씨리얼에 우유 담아서 먹고싶음 ㅋㅋ
향초
곰돌이 향초는 곰돌이 머리부터 녹는건가
양말
꽃무늬 양말 살까말까 백번 고민
사실 지금도 사고싶다 ㅋㅋ
내일 사러갈까..
인센스 스틱과 홀더
세상엔 Nag Champa와 Gonesh 말고도
참 많은 스틱이 있다.
난 Gonesh 파
빈티지한 컵과 곰돌이 보틀
곰돌이 보틀에 아이스라떼 샷추가해서
넣어다니고 싶음 ㅋㅋㅋ
주변 사람들 선물 사거나
기분전환으로 소소한 소품 사고 싶을 때
구경하기 좋은
뚝섬 서울숲 "Of NEW 오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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